2월 1일~5월 15일 산불감시원 등 총력
임실군이 귀중한 산림자원을 보호키 위해 내달 1일부터 ‘봄철 산불 방지 대책본부’를 설치, 비상체제에 들어간다.
오는 5월 15일까지 운영되는 대책본부는 군청과 12개 읍·면사무소에 설치하고 전문진화대와 산불감시원 등 113명이 투입된다.
이를 통해 산불 발생 취약지에 이들을 배치, 산림 인접지 소각 행위와 인화물질 소지자 입산 금지 등 산불예방 활동도 강화한다.
또 전북특자도가 운용하는 산불 진화용 헬기도 임차해 산불 발생 시 초동진화 체계 구축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아울러 백련산 등 관내 주요 지점에 설치된 산불감시 카메라를 활용해 산불 예방활동을 전방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산불의 주요 원인인 논·밭두렁과 영농폐기물 등의 소각행위 차단을 위해 깃발과 현수막 등의 홍보판도 주요 마을에 설치된다.
이밖에 산불 발생 시는 감시원에 배부된 신고 단말기를 통해 산림청과 연계, 신속 정확한 신고체계도 구축했다.
군은 소각 행위의 위험성 홍보 및 집중 단속을 병행하고 소각행위자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따라 강경 조치할 방침이다.
심민 군수는 “봄철 산불 발생 시 대형산불로 번질 우려가 높아 소각행위를 철저히 배제해야 할 것”이라며 “산림자원 보호에 군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기대한다”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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