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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된 해양수산창업투자지원센터⋯몸집 더 키운다

올해 목표는 성과지표 유지·상향 조정
인력·구직난 해소, 수출 성과에 크게 기여
새로운 프로그램도⋯사후·스케일업 지원
"경험 발판 삼아 고충 해결⋯성장기반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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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 전경/사진=전북일보 DB

전북자치도 해양수산업을 글로벌 미래 성장산업으로 육성하는 데 앞장서는 해양수산창업투자지원센터가 설립된 지 3년이 되면서 눈에 띄는 성과를 내고 있다.

전북 해양수산창업투자지원센터가 지난해 계획한 목표 성과지표를 초과 달성하면서 올해는 목표를 상향 조정하기로 했다. 매년 설정한 목표 성과지표를 초과 달성하고 있는 만큼 몸집을 키우겠다는 목표다.

전북특별자치도와 해양수산부의 지원으로 전북 해양수산창업투자지원센터를 운영하는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은 15일 올해 새로운 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5일 바이오진흥원에 따르면 지난해 전북 해양수산창업투자지원센터는 창업 4개 사, 신규 고용 151명(78개 업체), 매출 증가율 10.2% 등의 성과를 내면서 도내 해양수산 기업의 인력난·도민 구직난을 해소하고 수출 성과 등에 크게 기여했다.

올해는 지난해 성과에 힘입어 전 목표지표 항목을 유지·상향 조정했다. 매출 성장도는 지난해 목표인 5%에서 올해 15.6%로, 신규고용창출은 100명에서 126명으로, 여성기업 참여율은 10%에서 15%로, 수혜기업 만족도는 4.5점에서 4.84점으로 상향했다. 신규창업기업은 4개 사, 창업 유지율은 50%로 그대로 유지한다.

또 올해는 새로운 지원 프로그램으로 창업아카데미 사후·스케일업(확장)을 지원한다. 기존 창업 아카데미 지원사업을 수료한 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인큐베이팅과 도내 해양수산 기업의 자금 부족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IR 투자연계 우수기업을 발굴 지원하기로 했다.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논란, 3고 현상(고금리·고물가·고환율) 등의 영향으로 매출 저하가 이어지고 있는 도내 해양수산 기업이 희망을 품고 반등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이은미 원장은 "올해는 지금까지의 경험을 발판 삼아 다양한 지원을 통해 도내 해양수산 기업의 고충을 해결하겠다. 글로벌 생명 경제 도시 전북특별자치도에 걸맞게 성장할 수 있는 기반 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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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이 운영하는 전북 해양수산창업투자지원센터가 지난 14일 해양수산 창업의 고민을 가지고 있는 도민과 국내외 판로 개척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해양수산 기업을 대상으로 '전북 해양수산창업투자지원센터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사진 제공=바이오진흥원

한편 바이오진흥원·전북 해양수산창업투자지원센터는 지난 14일 해양수산 창업을 고민하는 도민과 국내외 판로 개척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해양수산 기업을 대상으로 '전북 해양수산 창업투자지원센터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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