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비자정보센터가 전북 최초로 공정무역 실천기관 인증을 취득했다.
한국여성소비자연합전북지회 소비자정보센터가 한국공정무역마을위원회로부터 공정무역 실천기업 인증을 취득했다고 19일 밝혔다. 인증 기간은 오는 2026년 2월 12일까지다.
공정무역 실천기업 인증 제도는 공정무역 촉진을 위해 공정무역 제품 사용·판매·교육 홍보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는 기업·기관을 대상으로 국제공정무역마을위원회 산하 한국공정무역마을위원회가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전주시 공정무역 조례 제정 때부터 공정무역 문화 확산에 앞장선 전북소비자정보센터는 지난 2018년부터 나눔공정카페를 운영하고 공정무역 콘퍼런스, 공정무역 홍보 캠페인 추진, 공정무역제품 판매, 우리동네 페어카페 발굴 등 공정무역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국공정무역마을위원회는 지역사회에 공정무역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꾸준히 노력하는 전북소비자정보센터에 높은 점수를 줬다. 지역 내 공정무역 홍보 확대·지지 기반 문화 확산에 이바지하기 위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려는 노력은 타 기관에서도 참고할 만큼 의미 있다고 평가했다.
김보금 전북소비자정보센터 소장은 "이번 '공정무역 실천기업' 인증 취득을 계기로 공정무역의 가치와 윤리적이고 정의로운 소비가 보장돼야 한다는 인식을 지역사회에 확산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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