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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가 독거노인에 엄마 손맛 담긴 도시락∙밑반찬 제공

익산시 '다(多)이로움 한끼밥상' 20일 개업 본격 운영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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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헌율 익산시장(왼쪽 세번째)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20일 '다(多)이로움 한끼밥상' 개업식에서 테이프 컷팅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익산시 

재가 독거노인 등도 엄마의 손맛이 가득 담긴 도시락과 밑반찬을 제공받을수 있게 됐다.

익산시는 20일 영등시립도서관 인근 현지(궁동로 81)에서 정헌율시장, 최종오 시의장, 김인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전북본부장, 시니어클럽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다(多)이로움 한끼밥상' 개업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 개시에 들어갔다.

익산시니어클럽(관장 백종환)이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운영을 맡는다.

2층으로 조성된 다이로움 한끼밥상의 1층은 취약계층을 위한 도시락∙밑반찬 제조 공간으로 활용되고. 2층에서는 기관·단체 회의실 대여 및 다과·식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다이로움 한끼밥상’은 지난해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시장형 사업단 인프라지원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한국노인인력개발원으로 부터 예산 1억 7200만 원을 지원받아 추진하는 사업으로 시장형 노인일자리 창출과 취약계층의 식사 안전망 구축이 목적이다.

따라서 이 곳 ‘다이로움 한끼밥상’에서는 이날 개업에 앞서 이미 계약 완료를 마친 영등1동 등 10개 지역의 재가 독거노인 도시락과 밑반찬을 만들어 배달 서비스에 나서게 된다.

특히 이번 '다(多)이로움 한끼밥상'의 본격 운영은 근로 능력이 있음에도 그간 취업을 하지 못한 어르신 8명에게 신규 일자리를 마련헤 줌으로써 새로운 인생의 활력을 제공했다는 의미까지 더 해 주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어르신의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엄마의 손맛이 담긴 도시락과 반찬을 제공하고 회의실이 부족한 단체에 장소를 대여해 줄 수 있어 반가운 소식이다"며 "사업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는 시장형 노인일자리 사업이 지속적으로 활성화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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