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의식 완주군의회 의원, 전문적 생산보급 위해
완주군의회 유의식 의원은 21일 열린 완주군의회 임시회에서 완주 딸기 명품화를 위해 딸기묘 인증제 도입을 제안했다.
유 의원에 따르면 완주 딸기는 488명의 재배농가에 전국 8위의 재배면적으로 연간 생산액 555억 원의 완주군 1위 채소작목이며, 전주에 있는 투썸 플레이스 10곳 매장에 삼례 딸기가 납품되고 올 1월부터 서울 강남의 E마트까지 진출할 만큼 상품성을 인정받고 있다는 것.
특히 딸기 우량묘를 생산하기 위해 거점농가 체계를 전국 최초로 시도, 2016년 5%에 불과했던 딸기 자가육모 비율을 60%까지 끌어올렸다.
유 의원은 "딸기 육묘기간이 10개월 이상 소요되고 관리하기가 매우 까다로운 작물인 만큼 자가육묘 비율을 더욱 높이고 딸기 우량묘의 전문적인 생산 보급 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품질인증제도가 필수적으로 수반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종묘업 등록 여부부터 병해충 방제 이력, 병원균 감염 여부, 딸기묘 생산 시설 규격과 관리 사항 등 거점 농가가 생산한 딸기묘에 대한 자체 품질인증제도를 갖출 경우 완주 생산 딸기 원묘 품질에 대한 신뢰를 확보할 수 있다고 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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