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명의 동화 작가와 22명의 평론가, 한국현대동화 다양한 코드로 조명
1990년대 후반부터 활발하게 작품활동을 해온 한국 대표 동화작품을 조명한 평론집 <현대 동화문학 작품론>(도서출판 도담소리)이 출간됐다.
책에는 고수산나 작가의 <바람을 탄 소년>을 비롯해 길지연 작가 <비밀에 갇힌 고양이 마을>, 김경옥 작가 <공양왕의 마지막 동무들> 등 28명의 동화 작가의 작품 세계를 다루고 있다.
특히 평론집에는 예리하고 폭넓은 식견과 균형 잡힌 시선으로 평필을 해온 22명의 평론가가 참여해 한국현대동화를 다양한 코드로 조명하고 있다.
대표 저자인 박상재 한국아동문학인협회 이사장은 발간사를 통해 “이번 평론집에 이름을 올린 28명의 동화 작가와 22명의 평론가는 오늘날 한국 동화문단에서 주목받는 작품을 발표하고 있어, 한국현대동화문학을 연구하는데 시금석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박 이사장은 단국대학교 대학원에서 현대문학을 전공해 1984년 한국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했다. 이후 그는 한국교원대학교와 단국대학교 대학원 외래교수를 역임하고 한국아동문학학회 회장을 지냈으며, 현재 <아동문학사조> 발행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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