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일 고로쇠축제 앞두고 다시 개장
진안군은 오는 9일 운장산고로쇠 축제를 눈앞에 두고, 겨우내 닫아 뒀던 ‘운일암반일암 구름다리’를 4일 다시 개장한다.
운일암반일암 구름다리는 진안지역 관광 명소로 자리잡고 있으며 지난해엔 전국 각지서 관광객 8만 명이 발걸음을 했다.
명도봉에서 명덕봉까지 220m 길이로 이어진 이 구름다리 위에 오르면 국가지질공원 운일암반일암의 절경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어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구름다리 입장료와 주차장 이용료는 무료이며 하루 중 개장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지난 동절기 동안, 군은 봄철 재개장에 대비해 구름다리 등산로를 재정비했다. 또 방문객의 안전과 편의시설 확충을 위해 부대시설을 보수하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국가지질명소 운일암반일암은 진안고원길 내 인기 노선"이라며 "구름다리 재개장으로 운일암반일암이 전북특별자치도를 넘어 대한민국에서도 손꼽히는 치유 관광 1번지임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게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운일암반일암 구름다리 개장은 고로쇠 수액의 달콤함을 맛볼 수 있는 진안고원 운장산 고로쇠 축제(오는 9~10일)보다 5일 앞서 실시된다. 고로쇠 축제는 진안 주천면 운일암반일암 삼거광장에서 열린다. 숲 탐험대, 고로쇠 골든벨 등 다양한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돼 열리는 고로쇠축제에 참가하면 깨끗한 고로쇠 수액을 맛보고 즐길 수 있을 뿐 아니라 진안고원 봄의 정취를 한껏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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