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전북연구개발특구본부가 6일 전북테크노파크 본관에서 전북특구 육성자문단을 대상으로 전북특구 제2차 혁신성장 포럼 행사를 진행했다.
전북특구 육성자문단은 전북특구본부가 전북특구와 전북자치도 발전을 위해 산·학·연·관에서 중추 역할을 수행하는 오피니언 리더들이 참여하는 협력형 네트워크다.
이날 포럼 행사는 올해 전북지역에서 이뤄지는 주요 동정인 전북자치도 과학기술정책·전북특구 육성사업을 소개·공유하면서 시작됐다.
연구개발특구 내 성장사례 중 하나로 꼽히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의 투자 자회사인 에트리홀딩스㈜의 윤상경 대표이사가 자리해 공공기술을 출자받은 기업의 투자 사례를 중심으로 성과 공유·지역 적용 방안에 대해 제언했다.
윤 대표이사·전북특구 육성자문단 간의 지역 내 국가연구기관의 사업화 투자 운영 전략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이 이어졌다.
임문택 본부장은 "포럼에서 논의된 전북자치도의 과학기술 정책에 연구개발특구 육성사업이 실질적인 사업화 성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지역 기술기업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0월에 진행된 전북특구 제1차 혁신성장 포럼 행사에서는 국가연구기관의 최대 집적지역인 대덕특구의 50년간의 발전 사례를 공유했다. 국가연구기관·지역기업 간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을 전북에 이식하고 성과 창출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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