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주도 로컬재생, 창업농 실전교육으로 지역정착 up!
김제시는 7일 ‘2024년 전북청년마을만들기’ 공모사업 5개소 중 2개소(영업협동조합, 오후협동조합)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총 사업비 1억 원에 달하는 ‘전북청년마을만들기’ 사업은 지역자원을 활용해 지역주민과 상호작용·상생이 가능한 마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지역 청년단체를 선발해 지원하는 사업으로 매해 공모를 통해 선정된다.
‘영업협동조합(대표 서경호)’은 예비 청년창업농들의 실전 농업교육을 통한 청년농업인들의 지역정착을 도모해 현장 중심의 작물별 농업교육과 지역 청년농업인 소통, 가공유통까지 실험하며 김제에 더욱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농업 맞춤형 교육을 시행할 계획이다.
‘오후협동조합(대표 서수인)’은 김제시 죽산면에서 이미 유명한 청년창업가로 지역 유휴공간을 재생해 단계별 청년창업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로컬 재생에 관심을 둔 청년창업가를 선발해 지역자원을 발굴하고, 창업 컨설팅 지원 및 시제품 제작, 직접 판매까지 해보는 팝업스토어를 운영할 예정이다.
올해 시 청년정책은 5개 분야(일자리, 창업, 문화·교육, 참여·주거복지, 활동지원) 총 사업비 93억 원이 투입된다. 분야별로 먼저 고용안정 및 자산형성을 위한 청년 일자리 지원, 청년창업기업의 지속가능한 경쟁력 확보를 위한 창업 지원을 추진한다.
교육분야는 맞춤형 기술인력 교육지원 및 김제사랑장학금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을 확대 운영했으며 주거복지사업으로 청년 및 신혼부부 행복주택 임대보증금 지원사업 및 결혼축하금 지원, 다같이 돌봄품앗이 확대 등을 통해 지역정착으로 이어지는 맞춤형 정책을 시행한다.
또한, 청년공감 서포터즈를 통해 지역 청년들의 니즈를 파악하며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고 제안받아 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이영복 경제진흥과장은 “김제시가 청년 정책들을 통해 점점 젊어지는 도농복합도시로 변모되고 있다”면서 “이번에 선정된 ‘전북청년마을만들기’ 사업을 통해서 외지 청년들이 김제시의 곳곳을 방문해, 살아보고 느끼며 지역에 정착하기를 바라고 청년들이 용기 있는 도전으로 꿈을 이뤄갈 수 있도록 젊고 활력 넘치는 김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