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본사 가공식품 공장에 이어 삼기·김제·고창 부화장에 설치
연간 473.56KWh 신재생에너지 생산…2050 탄소중립 정책 기여
종합식품기업 ㈜하림(대표이사 정호석)이 익산 삼기 부화장 옥상에서 태양광 발전시설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미래 경쟁력 강화를 표방하고 있는 하림은 지난해 본사 가공식품 공장 옥상 900KW 용량의 태양광 발전시설 준공에 이어 이번에 익산 삼기와 김제·고창 부화장에 태양광 시설을 추가로 설치했다.
이를 통해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는 국제적 캠페인인 RE100 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이번에 새롭게 설치된 태양광 패널은 총 473.56KWh 규모로 생산 가능한 연간 전력은 약 62만 KW에 달하고, 이를 통해 연간 약 288.728tCO2 이상의 이산화탄소 감축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설치한 태양광 발전시설과 합하면 이산화탄소 감축 효과가 연간 약 891.308tCO2 이상에 달한다.
지난 7일 열린 준공식에서 ㅊ 임직원들은 친환경적이고 지속가능한 에너지 생산 방식을 확립해 2050 탄소중립 정책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정 대표이사는 “앞으로 재생에너지로 생산한 제품임을 증명하지 못하는 기업은 거액의 탄소세 등 각종 페널티를 받고 시장에서 경쟁력을 상실할 것”이라며 “향후에도 모든 사업장에 재생에너지 사업을 확대 시행하며 하림이 RE100에 적극적으로 앞장서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하림은 친환경 바이오매스 기포 유동층 보일러 등 대기환경 개선을 목표로 폐목재를 활용한 재생에너지 전환을 실천하고 있으며, 줍깅 행사와 나무 식재 캠페인 등 임직원 스스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ESG 친환경 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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