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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전주도서관에서는 가족극장도 열린다

전주 삼천도서관, 오는 23일부터 총 11회에 걸쳐 ‘토요가족극장’ 프로그램 운영
오는 11월까지 매월 넷째 주 토요일 가족이 함께 관람할 수 있는 체험공연 등 진행
꽃심에는 트윈세대 체험형 전용공간 '우주로 1216', 인후도서관은 영화 배우고 즐기는 인후네컷
금암도서관은 미술관 프로그램 운영

전주시내 도서관에서는 주말에 가족극장도 열린다.

시는 시립 삼천도서관이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책과 문화, 예술을 즐길 수 있는 ‘토요가족극장’으로 제공된다고 13일 밝혔다.

삼천도서관은 오는 23일부터 깔깔깔인형극단의 다문화 이해 인형극 '사랑에 빠진 개구리'를 시작으로 11월 25일까지 매월 넷째 주 토요일 오후 3시, 인형극과 마술공연, 낭독극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인 ‘토요가족극장’을 운영하게 된다.

이 프로그램은 삼천도서관이 문화와 예술이 함께하는 도서관으로 성장하고, 다양한 문화공연을 연중 제공해 가족이 함께 즐기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매월 넷째 주 토요일과 8월 여름방학, 9월 독서의 달 기간에 만날 수 있다.

삼천도서관은 토요가족극장 운영을 위해 전북에서 활동하는 극단과 공연자들을 섭외해 지역 공동체와 협력하고 예술인들에게 활동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토요가족극장 참여 신청은 전주시립도서관 누리집(lib.jeonju.go.kr)에서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063-281-6464~5)로 문의하면 된다.

시는 전주 곳곳에 위치한 시립도서관이 책과 독서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넘어 복합문화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각 도서관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전주시립도서관 꽃심에는 전국 도서관 최초로 트윈세대를 위한 체험 전용공간인 ‘우주로 1216’이 갖춰져 있으며, 인후도서관은 영화의 도시 전주를 대표하는 영화 특화도서관답게 영화에 대해 배우고 즐길 수 있는 ‘인후네컷’이 운영되고 있다.

금암도서관에서는 지역 예술인과 시민들의 작품을 전시하고 강연까지 들을 수 있는 ‘도서관 內(내) 미술관’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등 도서관별 특성과 특화 주제에 맞춘 다채로운 문화예술프로그램이 도서관 이용자들에게 제공되고 있다.

이강준 시 도서관본부장은 “전주시는 도서관을 책을 읽고 독서문화를 즐기는 공간을 넘어서, 사람과 만나고 시민들의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을 다양한 문화와 예술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고 있다”면서 “이번 문화공연을 통해 도서관이 시민들의 즐겨 찾는 장소가 되어 온 가족이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는 쉼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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