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문 씨(65)가 한국산림기술인회 보궐선거에서 제 3대 중앙회장으로 전북 출신 최초로 선출됐다. 이번 당선을 통해 전임회장의 잔여 임기인 2025년 2월말까지 한국산림기술인회를 이끌게 됐다.⋯
남원 출신인 진 신임 중앙회장은 원광대학교 전 겸임교수를 지냈으며 현재는 한국산림기술사협회 전북도지회장으로 활동하면서 거목산림기술사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그는 지난 2018년 농산촌의 소득증대와 후학양성의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하는 등 전국적으로 활동하는 산림 전문가다. 특히 애향심을 가지고 전북 산림 발전 및 보전을 위한 예산확보에 힘써왔다는 평을 받는다.
진영문 신임 중앙회장은 "급변하는 글로벌 추세에 따라 신개념의 산림관리가 요구되고 있는 시점에서 본회는 산림산업 중심의 축이 돼 미래 산림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특수법인인 한국산림기술인회는 전국 기술인들의 단체로 전국에 9개 지부가 조직돼 있으며 산림 기술 향상과 권익 보호, 자격관리 및 교육 홍보 연구개발 등을 육성, 발전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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