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주제 '모두를 위한 물', 3월부터 6월 14일까지 응모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엽서에 담아 그리는 뜻깊은 대회에 전북일보사가 올해도 함께 한다.
전북일보사(회장 서창훈)와 월드비전 전북지역본부(본부장 김동혁는 14일 전북일보 사장실에서 '2024년 월드비전 꿈엽서 그리기대회'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협약식에는 김동혁 월드비전 전북지역본부장과 서인영 전북본부 참여나눔팀 팀장, 손정훈 전북본부 차장, 윤석정 전북일보 사장, 서창원 전북일보 이사, 김영곤 광고사업국장, 백세종 사회부장, 신상목 경영기획부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전북일보는 월드비전이 주최하는 ‘엽서그리기대회’에 도내 학생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사업 안내, 결과 등을 보도하게 된다.
월드비전 꿈엽서그리기 대회는 올해로 6년째를 맞고 있으며, 가난과 분쟁 등 어려운 상황에 놓인 전 세계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담은 메시지를 엽서에 그려 전달하는 국제대회이다.
이번 꿈엽서그리기대회는 살아가는 데 필수 자원인 물을 국제적 이슈로 뽑고, ‘모두를 위한 물’이라는 주제로 오는 6월 14일까지 약 3개월 간 진행된다.
전국 초등학생 누구나 학교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참여 학생은 본인이 생각하는 ‘모두를 위한 물’을 엽서에 그리면 된다.
참가자들은 월드비전 각 지역사업본부에서 제공하는 꿈 엽서를 1인 1매씩 수령한 후 가족과 교육 영상을 시청하고 제출 기한 내 완성된 그림엽서를 학교에 제출하면 된다. 또한 해당 엽서는 구매자에 한해 머그컵, 에코백, 키링 등 굿즈로 직접 제작도 가능하다.
원본 엽서와 굿즈의 수익금 일부는 개발도상국 아이들의 교육사업에 쓰일 계획이며, 꿈 엽서를 통한 응원의 메시지와 함께 엽서 한 장당 연필 한 자루가 개발도상국 학생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윤석정 전북일보 사장은 “월드비전의 사회공헌 활동에 협력하고, 도내 아동,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고 성숙한 세계시민으로 육성시키는 데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김동혁 월드비전 전북지역본부장은 “전북일보와 ‘엽서그리기대회‘를 올해도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국내 아동들이 국제적 이슈의 심각성을 알고 문제 해결에 관심을 기울이는 자세를 배웠으면 좋겠고, 월드비전은 앞으로도 국내외 아동이 세계시민적 공동체 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활동을 개발하고 환경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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