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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노린 소비자피해 막는다⋯이동상담센터 운영

전북지역 8개 대학서 이동소비자상담센터 운영
소비자 피해 대처 방법 안내·캠페인 진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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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소비자정보센터가 18일 호원대학교를 시작으로 오는 4월까지 전북지역 8개 대학(호원·전주기전·전북·군산·원광·전주교육·전주·우석대학교)에서 찾아가는 이동소비자상담센터를 운영한다./사진 제공=전북소비자정보센터

대학생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찾아가는 이동소비자상담센터가 문을 연다.

한국여성소비자연합전북지회 전북소비자정보센터가 18일 호원대학교를 시작으로 오는 4월까지 전북지역 8개 대학에서 찾아가는 이동소비자상담센터를 운영한다.

전북소비자정보센터는 20대는 변화하는 소비환경에 빠르게 적응하고 정보력이 우수하지만 SNS를 통한 과시 소비, 경제력을 벗어난 소비 행태, 사회적 경험 부족 등 취약점이 있는 만큼 이동 상담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이동소비자상담센터를 마련하기로 했다.

19일은 전주기전대학교, 20일은 전북대학교, 21일은 군산대학교, 25일은 원광대학교, 26일은 전주교육대학교, 27일은 전주대학교를 찾는다. 우석대학교는 4월 중 진행 예정이다.

도내 8개 대학에 설치되는 이동소비자상담센터에서는 대학 캠퍼스 현장에서 발생될 수 있는 방문·전화 권유, 불법 다단계 판매 등을 중심으로 대학 신입·재학생 소비자 피해 예방에 나선다. 소비자 피해 주의 사항·피해 발생 시 대처 방법을 안내하고 현명한 소비 생활 유도를 위한 캠페인도 진행할 계획이다.

김보금 소장은 "지난해 20대 사회초년생을 상대로 전세 사기·주식투자 관련 피해가 발생해 아직도 정신·재산적 손해가 회복되지 않은 실정이다"면서 "이동 상담이 소비자 피해 예방 정보를 전달하고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소비자 역량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전북소비자정보센터에 접수된 전북지역 20대 소비자 상담 건수는 848건이다. 지난 3년간(2021∼2023년) 총 3268건이 접수됐다. 가장 많이 접수된 상담 품목은 의복류(145건), 세탁 서비스(84건), 교육·숙박·여행·항공 서비스(64건) 등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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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성소비자연합 #전북소비자정보센터 #이동소비자상담센터 #이동 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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