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개 팀 참가⋯토·일요일부로 나눠 10월까지 진행
전주시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서형수)가 주최·주관하는 ‘2024 전주시야구 동호인 주말리그’가 개막했다.
전주시야구소프트볼협회는 지난 23일 전주시 효자동 생활야구장에서 2024 전주시야구 동호인 주말리그 개막식을 갖고 열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올해 주말리그에는 총 72개 팀, 1500여명의 야구 동호인들이 참가한다.
주말리그는 매주 토요부(2부, 3부, 4부) 34개 팀과 일요부(2부, 3부, 4부, 5부) 38개 팀 등 모두 72개 팀이 오는 10월까지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루게 된다. 리그를 마친 뒤 토요부와 일요부 등 각 부별 1-4위가 플레이오프를 펼치게 된다. 플레이오프는 토너먼트로 진행되며 각 부별 우승팀과 준우승팀, 3위팀까지 시상이 이뤄질 예정이다.
본격적인 경기에 앞서 전주시야구소프트볼협회는 지난 23일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 생활야구장에서 야구 동호인들의 주말리그 출발을 알리는 개막식을 가졌다.
이날 개막식에는 서형수 전주시야구소프트볼협회장과 서거석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 우범기 전주시장, 더불어민주당 김윤덕 국회의원, 국민의힘 정운천 국회의원, 국주영은 도의장을 비롯한 내·외빈과 전주시 초·중·고 야구부, 전주시유소년야구단, 야구 동호인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
서형수 전주시야구소프트볼협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매년 3월이 되면 어김없이 새로운 계절을 맞이하듯이 야구 동호인들의 주말리그 개막을 알리게 됨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올 한 해도 동호인 여러분들이 부상 없이 야구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거석 전북자치도교육감은 축사를 통해 “전주시 야구 동호인들의 축제가 펼쳐지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경기가 진행되는 기간 동안 안전사고 없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쳐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우범기 전주시장도 “전주시야구 동호인 주말리그 개막을 통해 야구 동호인들이 선의의 경쟁을 통해 친목을 도모해 나가기를 바란다”며 “전주시도 야구 동호인들이 좀 더 개선된 환경에서 야구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이날 개막식에서는 전주시 야구 동호인들이 초중고 야구 꿈나무들을 위해 훈련지원금을 전달해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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