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수소융합산업연구조합이 '융합'을 뺀 탄소수소산업연구조합으로 새 출발을 알렸다.
신임 이사장에는 전북자치도 소재한 탄소기업 중 최초로 코스닥 상장사가 된 비나텍의 성도경 대표가 선임됐다.
4일 사단법인 탄소수소산업연구조합에 따르면 지난 2월 16일 정기 이사회를 열고 성도경 비나텍 대표를 신임 이사장에 선임했다. 동월 29일에는 기존 조합명에서 '융합'을 덜어내고 조합명을 변경하는 등 조합명·정관 변경 건에 대해 최종 결정을 내렸다.
신임 이사장은 지난달 8일 법인 등기 변경 절차를 마치고 정관 변경 건은 지난 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인가를 받았다.
오는 2026년까지 탄소수소산업연구조합을 이끌게 된 성도경 신임 이사장은 "역대 이사장들께서 각고의 노력을 하신 덕에 지금의 기반을 잡게 됐다고 생각한다"면서 "탄소·수소 산업의 번영을 견인하는 연구조합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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