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4-12-01 15:33 (Sun)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군산
보도자료

군산시민들, 인구정책 추진 분야로 ‘결혼‧출산‧양육’ 지원 꼽아

시, 인구정책 수립 설문조사 진행

군산시민들이 인구정책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분야로 ‘결혼‧출산‧양육’ 지원을 꼽았다.

군산시가 지난 2월 19일부터 3월 11일까지 20세 이상 군산 거주 시민 169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인구정책 수립 설문조사’에서 이 같이 나왔다.

이번 설문조사는 복합적이고 다양한 시민들의 정책 수요를 파악해 체감도 높은 사업을 발굴하고자 추진됐다.

그 결과 시가 추진해야 할 인구정책으로 결혼‧출산‧양육지원(24%), 청년 및 중장년 정착 지원(22%), 기업유치 및 일자리 창출(20%)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가장 필요한 정책으로는 아이사랑 365일 안심키움센터 건립(23%), 부모 육아휴직 수당 추가 지원(21%) 등 의견이 제시됐다.

결혼인식을 묻는 질문에 '하는 편이 좋다' 40.8%, '해도 좋고 안해도 좋다' 38.1%, '반드시 해야한다' 16.8%, '하지 않는 것이 좋다' 3.26%, '절대해서는 안된다' 0.89% 순으로 파악됐다.

설문대상자 중 자녀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전체의 77%를 차지했다. 희망 자녀 수는 2명(78%)이 가장 많았고 자녀 양육의 장애 요인으로는 직장과 육아 병행 부담(46%), 양육 및 교육으로 인한 경제적 부담(38%) 등을 들었다. 

시민의 복지증진을 위한 과제로는 △문화 ‧ 여가생활 시설 및 공간 확대(29%) △아동 복지시책 확대(14%) △청년 복지시책 확대(12%) △쾌적한 녹지공간 조성 등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정책(11%) 등 순이다.

이헌현 군산시 인구대응담당관은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경제적인 지원과 더불어 사회가 함께 키우는 보육 시스템 마련과 일 ‧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양육 친화적인 사회 분위기 조성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 시행 중인 시책들을 재점검하고, 젊은 세대의 정책 체감도를 높이는 사업을 발굴하고 시행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구정책 #결혼 #출산 #양육 #설문조사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