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부터 남원읍성 복원 추진
남원시가 '2024년 국가유산 경관개선 사업' 공모에 선정, 국비를 포함한 사업비 2억 원을 확보했다.
시에 따르면 문화재청이 주도하는 이번 사업은 주민과의 공존, 상생을 통한 국가유산의 지속가능한 보호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시는 이번 선정으로 지난 2015년부터 추진 중인 남원읍성 복원사업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특히 정유재란 당시 남원성 전투 관련 유적의 역사성 회복과 역사문화공간을 연계한 탐방루트, 방문객 지원 거점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는 사업 대상별 체계적인 정비계획 수립을 위한 경관개선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정비 개선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앞서 시는 남원읍성지 북문 복원을 위한 고증연구와 발굴조사를 진행, 북문지와 해차, 양마장 관련 유물을 조사하고 복원정비설계를 진행 중이다.
최경식 시장은 "이번 사업 추진에 따라 남원읍성을 비롯한 남원의 역사마을 만들기를 적극 추진하고 국가유산 보호와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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