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평위 2.0 별도 발족 등 의견 교류
평가 재개까지는 최소 수개월 전망
네이버 뉴스혁신포럼(위원장 최성준)이 잠정 활동 중단 상태인 '뉴스제휴평가위원회(제평위)' 재개를 위한 논의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혁신포럼은 올 1월 31일 공식 출범한 이후 '가짜뉴스 대응', '알고리즘' 등 뉴스 유통구조 전반에 대한 논의를 주로 해왔으며, 4·10 총선이 마무리되면서 제평위 재개 논의를 시작한 것으로 파악된다.
지난 17일 회의에선 제평위 재개 준비기구(가칭 '뉴스제휴평가위원회 2.0')를 별도로 발족하는 방향을 놓고 의견이 오갔으며, 향후 이 사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이제 본격적인 논의를 시작한 만큼 실제 평가 재개까지는 최소 수개월이 걸리고, 특히 입점 및 제재·퇴출 등과 관련한 규정을 손보는데만도 최소 3개월 이상 걸릴 것으로 관측된다.
한편 카카오는 네이버 진행 상황을 지켜보고 있으며 제평위를 포함해 여러 대안을 검토해 조만간 재개 논의에 착수하겠다는 입장으로, 지난해 4월 출범한 '뉴스투명성위원회'가 논의를 주도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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