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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가지축제 오명 씻는다"…남원시, 제94회 춘향제 착한가격 준수 결의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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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남원시 공동체지원센터에서 열린 춘향제 '착한가격 준수 결의대회' 모습./사진=남원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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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는 7일 시 공동체지원센터에서 제94회 춘향제 '착한가격 준수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결의대회는 춘향제 소상공인 판매부스 입점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해 바가지요금 이슈로 실추된 지역 이미지 회복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소상공인 판매부스 입점자 부스 배정 △입점권 전매 금지 △운영기간 및 시간 준수 △신고가격 표시 △한복 착용 등 입점자 준수사항 안내 등이 진행됐다.

소상공인 판매부스는 지역축제를 통한 소득이 외지로 유출되는 것을 막고자 기획됐다. 광한루원 광장주차장에 20개 부스가 설치되며 춘향제 기간인 오는 10일부터 7일간 운영된다.

남원의 특화상품인 생활자기, 한지 생활용품, 전통부채, 목공예품, 유기 등을 비롯한 농특산품, 마을기업과 사회적기업 생산제품 등 다양한 물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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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향제 #남원시 #바가지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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