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대대책위, 완주군 행정결정 앞두고 단식투쟁 ‘돌입
완주군의회가 지난 8일 의회 의장실에서 완주군 상관면 의료폐기물소각장 반대대책위원회와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는 서남용 의장, 유이수 의원, 이주갑 의원, 의료폐기물소각장 반대대책위원회 김병윤 위원장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반대대책위원회 측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병윤 위원장은 “인간·자연이 하나되는 행복의 고장인 상관면의 자연환경이 의료폐기물 소각장 건립으로 오염될 위기에 처해 있다”며, “상관면의 맑은 강물과 토양을 오염시키려는 소각장 설치에 주민들의 단결된 힘으로 반대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서남용 의장은 현 상황을 안타깝게 생각하며 “상관면 의료폐기물소각장과 관련된 현안을 의원들과 집행부와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오는 13일 최종 허가를 위한 완주군의 군관리계획위원회 심의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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