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비의 등불이 좌절, 상처받은 이들에게 위로가 되길"
불기 2568년 부처님오신날인 15일 대한불교조계종 제17교구 본사 김제 금산사에서 봉축법요식이 열렸다.
이날 봉축법요식에는 김관영 지사, 서거석 교육감, 우범기 전주시장, 정성주 김제시장 등 기관단체장과 국회의원 및 당선인, 신도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금산사 주지 월강 일원 스님은 봉축사를 통해 “오늘은 인류에게 빛과 평화를 선사하신 부처님의 탄신을 기념하며 도민과 불자가 하나 되는 축제의 날”이라며 “오늘 밝힌 자비의 등불은 좌절의 상처를 입은 사람들을 위로하고, 오만해진 사람들에게는 참회의 눈을 뜨게 해 자기를 낮추는 하심의 등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관영 지사도 축사에서 “전북특별자치도가 첫걸음을 뗀 지 100일이 지난 지금, 전북도는 부처님오신날을 밝히는 연등처럼 어려운 이웃을 살피는 따뜻한 등불이 되겠다”며 “부처님의 가피 아래 모두가 행복한 그날이 올 수 있도록 여러분의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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