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4-12-01 15:46 (Sun)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문화 chevron_right 전시·공연
자체기사

마당창극으로 탄생한 전주만의 이야기…'오만방자 전라감사 길들이기' 시작한다

지난해 초연작 호평 받았던 ‘오만방자 전라감사 길들이기’ 총 30회차 구성, 24일 첫 무대
전통혼례청에서 야외공연장으로 장소 변경…지난해 관객들 불편 사항 개선해 관객 맞이

image
2024년 전주브랜드공연(마당창극) 포스터/사진=전주문화재단 제공

2024년 전주브랜드공연이 오는 24일 오후 7시 30분, 전주한벽문화관 마당창극 야외공연장에서 올해 첫 공연의 포문을 연다.

전주브랜드공연은 13년째 진행되고 있다. 올해 선정된 작품은 지난해 초연 작품으로 많은 호평을 받았던 ‘오만방자 전라감사 길들이기’다.

올해 공연은 지난해 초연작에 각색(오진욱), 극본(정선옥), 음악(홍정의), 안무(배승현) 등을 더해 극의 완성도를 높이고, 관객들과 더욱 가까이서 호흡할 예정이다.

image
오만방자 전라감사 길들이기 지난해 무대 사진./사진=전주문화재단 제공

실제 이들은 전라감영, 전라관찰사, 선자청, 전주 8경 등 지역을 소재로 활용한 내용에 더욱 탄탄한 각색을 더 하고 지역 연계성을 강화해 더 많은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기존 토요일 공연에서 금요일 공연 10회차를 추가, 오는 10월 12일까지 총 30회차 공연을 마련했다.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브랜드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며 금요일 저녁 전주한옥마을을 찾는 관광객의 발걸음을 붙잡아 체류형 관광 상품으로 발굴하겠다는 방침이다.

image
오만방자 전라감사 길들이기 지난해 무대 사진/사진=전주문화재단 제공

​​​​

또 지난해 주 무대로 활용됐던 전주한벽문화관 전통혼례청 ‘화명원’이 아닌 올해는 마당창극 야외공연장에서 공연을 진행, 더욱 편안한 관람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더불어 전북자치도민과 전주시민은 할인된 관람료로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지역 내 숙박업소와 음식점을 이용한 관광객에게도 할인 혜택을 적용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꾀하기도 했다.

image
16일 전주한벽문화관에서 백옥선 전주문화재단 대표이사가 '2024 전부브랜드공연' 기자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백옥선 전주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체류형 관광의 핵심이 될 야간 공연 전주브랜드공연 ‘오만방자 전라감사 길들이기’를 통해 전통 소리와 흥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올해 역시 전주의 소재를 우리 소리와 춤, 해학적인 요소를 잘 버무려 작품성과 흥행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작품으로 전주의 대표적 공연 관광상품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체 관람가로 진행되는 이번 브랜드공연의 입장료는 전석 1만 5000원이다. 티켓 예매는 인터파크와 티켓링크, 네이버 예약을 통해 가능하다. 이 밖에 자세한 사항은 전주문화재단과 전주한벽문화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화(063-280-7008)로 문의할 수 있다.

한편 전주브랜드공연은 전주시가 주최하고 (재)전주문화재단·전주한벽문화관이 주관한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주문화재단 #전주한벽문화관 #전주브랜드공연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문화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