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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 전북인] 남원 출신 박창완 (주)탐라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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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완 회장.

기계·전자식 및 시스템 락카키 제작·설치 전문 업체인 ㈜탐라 박창완 회장(58·남원·사진)은 영세했던 열쇠 제작 회사를 디지털 락(Lock) 업계 최고 기술 수준의 회사로 성장시켰다. 

남원 수지초 6학년 때 인천으로 전학, 공업고등학교를 졸업한 박 회장은 1990년대 초반 6년 동안 ㈜한미반도체에서 근무하면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무역업체를 5년간 경영한 그는 2002년 ㈜탐라를 창업하고 친누나가 배웠던 열쇠 만드는 기술을 인테리어와 가구 제조업에 융합·특화해 경쟁력있게 사업체를 운영해 왔다.

박 회장은 국내외 고객사의 기술 요구 사항을 적극 반영, 검증된 기술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우수한 락카키 자동화 시스템과 메커니즘을 비롯해 내구성과 디자인이 뛰어난 가구들로 구성된 인테리어 등 다양한 제품과 솔루션 개발을 통해 빠르게 업계에서 자리를 잡았다.

더불어 락카용 전자락 개발과 함께 클라우드 서비스 기반의 회원 관리 전산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KIOSK(통합 관리형 무인화 시스템) 등 각종 전자키 제어시스템을 선보이는 등 성장을 거듭했다.

지속적인 기술개발의 결과, 현재 개폐 표시 장치를 갖춘 전자키 특허를 비롯해 방수 사물함 특허와 잠금 해제 이력 확인 가능한 전자키 특허 등 다수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국립 체육문화센터, 관공서, 공기업 등의 관급 공사를 위주로 해오고 있으며, 리조트와 워터파크, 온천, 스파 등 상업용 가구와 아파트 커뮤니티 시설 등 각종 체육 문화센터에 맞춤형 인테리어를 제공하고 있다.

박 회장은 ”저출생 고령화의 시대적 흐름에 따라 새로운 문화가 지속적으로 변화·조성될 것“이라며 ”사업도 변화된 환경에 미리 적응하고 준비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향후 예상되는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가정용 소형 사우나 시설’ 출시도 계획하는 등 다양한 사업 구상을 밝히기도 했다.

박 회장은 “탐라는 앞으로도 1등 정신과 함께, 시장의 리더로서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을 통해 고객과 함께 성장하며 세계로 뻗어가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탐라는 경기도 부천시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인천시 부평구에 락카키 제조 공장과 경기도 광주시에 가구·사물함 제조 공장이 있다. 자회사로 타미나가 있으며, ㈜탐라는 부인(송영희)이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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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 전북인] #박창완 (주)탐라 회장 #디지털 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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