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시장 정조준, 2028년 12월까지 연구 개발
대주코레스가 항공·모빌리티 분야 부품 글로벌 시장 선점에 나선다.
탄소수소산업연구조합(이사장 성도경)이 K-Carbon 플래그십 기술개발 사업에 최종 선정된 대주코레스㈜가 지난 10일 연구 협약을 체결하고 시제품 개발에 나서는 등 연구개발 활동에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
대주코레스가 주관하는 연구개발 사업은 PINN(물리신경정보망) 기반 생산성 15% 이상 고속접합 기술 적용 AL/CFRTP 하이브리드 충격 지지용 고강도 빔 양산 기술 개발이다. 차량 연비 향상을 위해 고강성·강도의 경량 소재를 자동차 부품에 적용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공동 연구기업·기관으로는 사단법인 탄소수소산업연구조합·전북대학교 산학협력단·한국과학기술연구원·㈜티포엘이 참여해 해당 기술에 대한 개발·검증을 지원한다. 최종 수요 기업은 현대자동차㈜다.
이중 탄소수소산업연구조합은 공동 특허 출원·신기술(NET) 인증 지원 등을 맡아 기술시장 동향 파악·신규 기술 보호·판로 개척 등을 위한 과업을 수행한다.
오는 2028년 12월까지 4년 9개월 동안 연구 개발이 진행되며 57억 원(정부 지원금 4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대주코레스는 사업을 통해 경량 부품 관련 핵심 상용화 기술을 확보해 항공·모빌리티 분야 부품 시장을 선점하고 국가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대주코레스는 알루미늄 압출에서 최종 제품까지 하나의 기업에서 진행되는 일관생산체계를 갖춘 국내 유일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이다. 현재 현대·기아자동차, 폭스바겐, 재규어 등 글로벌 자동차 기업에 자동차용 범퍼, 선루프, 사이드실, 배터리 하우징 등을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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