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권 순창의 성황대신사적과 단오난장, 2권 순창 단오성황제 연행의례
사단법인 호남문화콘텐츠연구원(이사장 김용현)은 민속원에서 순창문화총서 1권 <순창의 성황대신사적과 단오난장>과 2권 <순창 단오성황제 연행의례>(민속원)를 발간했다.
이번 총서는 지난 1998년 순창 성황대신사적기 연구를 부제로 출판된 ‘서낭당과 성황제(민속원)’에 이어 순창 성황대신사적연구의 총결산 편이라 할 수 있다. 또한 1970년대 초까지 전승되어 왔던 순창단오절의 ‘단오난장’을 국내학계에 처음으로 보고하였다는 점에서 더 큰 의미가 있다.
순창문화총서 1,2권은 2020년 순창단오제의 고증복원 기획회의와 2021년 ‘순창 성황대신사적현판의 재조명’과 연이은 ‘순창단오성황제 연행의례’ 세미나 성과, 2022년 ‘순창 대모산성과 단오난장 학술세미나’ 등에서 발표된 논문을 엮어 만들어졌다.
이형성 전남대교수의 성황대신사적현판의 번역과 판독, 고증보고서와 설정환 박사의 순창단오난장 구술자료집을 묶어 순창 성황대신사적기 연구와 순창단오 난장을 총결산하였다는 의미 또한 크다.
호남문화콘텐츠연구원 김용현 이사장은 “순창문화총서 발간을 계기로 성황대신사적 현판을 국가보물로 신청하고, 순창단오제의 단오 난장을 복원해 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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