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고독사 예방 및 안부를 위해 시범운영하던 ‘AI 네이버 케어콜(안부전화)’ 사업을 이달 부터 확대한다.
‘AI 네이버 케어콜’은 주 1회 AI가 자동으로 전화를 걸어 건강·식사·수면·운동·외출 등 안부 확인을 묻고 관리해 주는 서비스로,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및 지방 일부에서 시행되고 있다.
시는 지난해 7월부터 취약계층의 건강관리와 고독사 예방을 위해 나운3동에서 시범 운영했고, 좋은 반응이 이어지자 올해 27개 읍면동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AI 네이버 케어콜'은 사람처럼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한 AI가 대상자와 이야기를 하면서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영양 섭취와 신체활동을 유도해준다.
여기에 일상적인 대화까지 가능해 중장년 1인 가구와 홀몸 어르신들이 겪는 고독감도 해소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대상자의 신체적 위험 상황까지 분석해 읍면동 담당자에게 즉각 보고, 사후조치를 할 수 있게 해 고독사 예방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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