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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익산 보석박물관 '계절 표현보석' 전시

7월 23일~8월22일 '천연루비', 만프레드 빌드의 작품 '불상' 등 선보여

익산 보석박물관(관장 정광례)이 보석과 예술 작품으로 계절의 색(色) 표현하는 이색적인 전시 공간을 선보인다.

보석박물관은 상설전시관에서 23일부터 8월22일까지 '테마가 잇는(itneun) 공간 계절 색(色)'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여름을 상징하는 7월의 보석 '루비'를 중심으로 보석박물관 소장품 등 36점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뜨거운 여름의 파편처럼 붉은 '천연루비'와 독일의 보석세공사인 만프레드 빌드가 루비, 수정 등 화려한 보석으로 다듬은 작품 '불상', 여름의 생동감을 불러일으키는 김민석 작가의 작품 '곤충 브로치' 등으로 계절 색의 아름다움을 전한다.

특히 이번에 선보이는 천연루비는 아프리카 모잠비크에서 채굴됐으며 8만1000캐럿 16.20kg으로 240억원 상당이다.

크기뿐만 아니라 미국 보석 감정원의 감별을 받은 비열처리 보석이라는 점에서 그 가치를 짐작해 볼 수 있다.

정광례 관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국내 유일의 보석 관련 공립박물관이 제시하는 전문성을 발견하고 공간 연출을 통한 색다른 전시를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단순한 보석, 작품을 넘어 예술품의 가치와 의미를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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