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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1회 익산 이사블 고교 농구대회 ‘성료’

익산지역 6개 고교 7개 팀 참여…전북제일고 하프라인 우승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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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원광대학교 원체육관에서 열린 제41회 익산 이사블 고교 농구대회에서 참여 학생들이 함께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사진 제공=익산이사블농구연합회

제41회 익산 이사블(ISABL) 고교 농구대회가 지난 27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익산이사블농구연합회(회장 오동민)가 주관하고 원광대학교와 익산시체육회, 전주혁신건설, 드림디포만성점, YMS입시학원이 후원한 이번 대회는 익산지역 6개 고등학교 7개 팀이 참여한 가운데 원광대학교 원체육관에서 펼쳐졌다.

성일고등학교 WINNER(위너), 남성고등학교 NSB(엔에스비) 및 GIRAFFE(지라프), 원광고등학교 WHISTLE(휘슬), 이리고등학교 FREETHROW(프리드로), 전북제일고등학교 HALFLINE(하프라인), 전북기계공업고등학교 WORLDSTAR(월드스타) 등 7개 팀이 열띤 경쟁을 펼친 결과 전북제일고 HALFLINE(하프라인)이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또 남성고 NSB(엔에스비)가 준우승, 남성고 GIRAFFE(지라프)와 전북기계공고 WORLDSTAR(월드스타)가 공동 3위를 차지했다.

오동민 회장은 “지역 고교생들의 심신 단련과 화합을 목적으로 하는 이 대회가 여름날 학생들에게 좋은 추억거리가 됐으면 좋겠다”면서 “코로나19 이전에는 익산 소재 8개 고등학교에서 12개 팀이 참여했는데, 코로나19 이후 동아리 활동이 저조한 것이 아쉽다. 과거 명성을 날렸던 남성고 리바운드와 이리고 바구니, 이리공고 티에스비, 원광고 센터써클과 같은 동아리도 다시 참여해 더욱 활기 넘치는 대회로 거듭났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1983년부터 시작된 익산 이사블 대회는 익산지역 내 고등학교 재학생들이 농구 동아리를 결성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농구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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