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양동 터질목 부근 시유지⋯2028년 준공 목표
익산시 동부권 노인종합복지관 신축부지가 최종 확정됐다.
마침내 6년만에 맺은 결실로 오는 2028년 준공 목표다.
익산시의회 오임선 의원(어양동)은 지난 31일 지난 2018년 2월 노인복지관의 타당성 용역을 통해 여러 후보지가 선정되는데도 불구하고 수년간의 주민 갈등과 의견 충돌로 난항에 난항을 거듭해 오던 동부권 노인종합복지관 건립부지가 어양동 터질목 부근 시유지(어양동 40-1)로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오 의원은 “어양동 이편한세상 부근 노인종합복지관과 병행 건립이 무산된 후 보건복지위원장에 선출되면서 익산시에서 제시한 후보지 외 제3의 부지를 샅샅이 찾아보고 끊임없이 대안을 제시해 왔다”면서 “이번 최종 선정된 부지는 시유지로 신흥공원과 큰 도로가 접해있어 최적의 입지라 판단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익산시는 올해 하반기 주민설명회와 공유재산심의를 시작으로 내년부터 본격적인 행정절차에 들어가 이르면 오는 2028년 준공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번 동부권 노인종합복지관 건립으로 동부권 지역민들의 그간 불편이 해소되고 다양한 혜택을 직접적으로 누릴수 있을 것이며 나아가 익산시의 고령화 문제에 대한 중요한 해결책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복지관 완공까지의 지속적인 신경 쓰기를 약속했다.
사실 동부권역은 삼성∙어양∙영등∙팔봉동 등으로 익산시 노인 인구의 28.1%를 차지하고 있으나 노인종합복지관 비수혜지역으로서 그동안 지역균형 차원에서 노인종합복지관 건립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다.
한편, 익산시에는 2005년 서부권역의 익산시 노인종합복지관을 시작으로 인화동 남부노인복지관, 황등 노인복지관, 함열읍 북부노인종합복지관 등 모두 4개의 노인복지관 건립∙운영 중에 있으면서 서쪽 편중 지적을 받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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