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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방학 걱정 NO’ 익산시, 돌봄 도시락 사업 추진

여름방학 기간 동안 초등 27개교 900여 명 대상 건강 도시락 제공
전국 최초 발굴…아이들 결식 우려 해소 및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

익산시가 학교급식이 운영되지 않는 여름방학 기간 동안 돌봄교실 이용 어린이들에게 지역 농산물로 만든 건강 도시락을 제공한다.

시는 7~8월 여름방학 동안 지역 27개 초등학교 학생 900여 명을 대상으로 ‘돌봄 도시락’ 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지방소멸대응기금 공모에서 선정된 ‘사회적 경제 연계형 통합 돌봄 지원사업(초등돌봄 건강도시락 공급)’ 일환으로, 시가 전국 최초로 발굴한 사업이며 신선하고 안전한 도시락을 제공함으로써 방학 중 아이들의 결식 우려를 해소하고 지역 농산물 소비까지 촉진하는 두 가지 효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 겨울방학 동안 6개 학교 278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진행한 바 있으며, 시범사업 설문조사 결과 맛과 영양, 신선도 등에서 높은 만족도가 나타나며 공급을 확대했다.

익산교육지원청이 사업 홍보와 대상학교 선정을 맡고, (재)익산푸드통합지원센터가 잔류농약 분석을 통해 안전성을 확보한 식재료 조달 및 도시락 배송을 담당한다.

또 사회적협동조합 청소년자립학교가 운영하는 청년식당이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제공하는 식단을 바탕으로 맛있는 도시락을 만든다.

정헌율 시장은 “돌봄 도시락의 공적 영역 시스템 구축은 방학 중 돌봄 부담 경감 및 지역 농산물 소비 확대로 도농 상생 도모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성장기 아이들에게 영양 만점 도시락이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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