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전 전북본부는 19일 아프리카 아이들을 위한 'Global 6K for Water 전북' 캠페인을 오는 10월 12일 전주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아프리카 아이들이 물을 얻기 위해 매일 걷는 평균 거리인 6km를 상징적으로 걸으며, 개발도상국 아동들의 어려움에 공감하고 깨끗한 물과 위생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진행되며, 전북일보, 전주시, 국민연금, 전북개발공사 디자인농부, 제로바이크 등이 후원사로 참여한다.
올해 행사는 약 1500명의 참가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할 예정이다.
참가자 모두에게는 스포츠 타월, 배 번호, 메달 등으로 구성된 기념품이 제공되며, 행사 참가자들은 아프리카 아동의 사진이 담긴 특별한 번호표를 배에 부착하고 뛰게 된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모금된 기부금은 개발도상국에 깨끗한 물을 제공하는 식수 위생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동혁 월드비전 전북사업본부장은 "지난해 많은 분들의 참여로 르완다 냐가타레 마을에 깨끗한 물을 선물할 수 있었다"며 "이번 행사에서도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걷거나 뛰면서 개발도상국 아동들의 현실에 공감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Global 6K for Water' 캠페인은 월드비전의 대표적인 기부런 행사로, 현재까지 총 3만 5345명이 참여했으며, 063-246-021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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