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소득장 정동문, 애향장 이현, 효열장 유진실
진안 상전면(면장 김영기)은 지난 20일 2024년 면민의장 수상자를 3개 부문에서 각 1명 씩 모두 3명 선정했다.
선정된 사람은 신소득장 정동문(67), 애향장 이현(60), 효열장 유진실(62) 씨다.
신소득장 정동문(67) 씨는 상전에서 태어나 현재까지 고향을 지키면서 농업발전에 투신했다. 블루베리 선진 농업기술을 선도적으로 도입해 주변 농가와 공유하며 지역농업의 생산성 향상에 기여했다. 2002년 제3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당선돼 제4대 진안군의원을 지냈다.
애향장 이현(60) 씨는 지난 2015년부터 현재까지 재전상전면 향우회 사무국장을 맡아 향우와 고향 간 단합에 중추적 역할을 했다. 특히 고향의 각종 행사가 있을 때마다 큰 관심을 갖고 홍보하며 향우들에게 적극적으로 참여를 독려하는 등 향우회와 고향 발전에 이바지했다.
효열장 유진실(62) 씨는 월포리 금지마을 출신으로 부산이 생활터전이지만 고향을 수시로 오가며 고령의 부친과 모친을 정성껏 돌봤다. 양친 건강이 악화돼 24시간 돌봄이 필요하게 되자 남편과 자녀들을 떠나 고향으로 돌아와 지극정성으로 양친을 봉양해 칭찬이 자자하다.
시상식은 다음달 5일 면 체련공원에서 열리는 ‘제23회 상전면민의 날 화합 한마당’ 기념식에서 진행된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