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지난 22일부터 오는 28일까지 남원종합스포츠타운 내 테니스장에서 '2024 ATF(아시아 테니스 연맹) 국제 주니어 테니스 대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대회는 시와 남원거점스포츠클럽이 공동 주최하는 만 14세 주니어 테니스 대회로 아시아 랭킹 200위까지의 선수들만 참여할 수 있다.
경기성적에 따라 랭킹 점수를 부여해 선수들의 랭킹이 결정되어 아시아 테니스의 미래인 유망주들에게는 꼭 필요한 대회다.
800여명의 선수 및 가족·코칭스태프 등이 참여하며, 남원 거점스포츠클럽 소속 운봉초 김진홍(남자부), 남원초 장예람(여자부)이 참가한다. 지난 2022년 윔블던 테니스대회 14세부 남자단식에 우승한 조세혁의 뒤를 이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진장석 남원거점스포츠클럽 회장은 “공부하는 운동선수 육성을 위해 방과후 스포츠클럽에서 우수한 지도자를 통한 엘리트 선수 육성으로 생활체육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 더욱 많은 체육대회를 유치 및 발전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민의 건강증진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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