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 9시 전주대사습놀이 50주년 특별기획 다큐 '판소RE:50+6915'
내달 10일 부터 2주 동안 '소리의 탄생Ⅱ' 4부작으로 편성해 방영 예정
성큼 다가온 가을, 전주 MBC가 다양한 매력을 가진 특집프로그램을 잇달아 선보인다.
전주 MBC는 오는 26일 특별기획 다큐‘판소RE:50+6915’를 방송한다.
전주대사습놀이 50주년을 맞아 소리판의 진정한 의미를 돌아보고 판소리의 원형을 생각해 보기 위해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에는 현재 한국 판소리와 비슷한 역사와 고민의 시간을 거쳐온 조지아 공화국의 민속 음악인 ‘폴리포니’에 주목했다.
송현민 음악평론가, 왕기석 소리꾼, 신진원 소리꾼, 안나(조지아 유학생)가 판소리와 폴리포니의 공통점과 차이점, 그리고 소리판 복원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눈다.
이어 다음 달 10일부터는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를 K-흥으로 들썩이게 할 국악 뮤지션 발굴 프로젝트. 특집 4부작 ‘소리의 탄생Ⅱ’을 방영한다.
프로그램은 전통 국악의 관습을 벗어나 자신만의 소리를 개척하는 뮤지션들을 발굴하는 내용이다. 참가팀들은 전통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음악적 실험, ‘퓨전 국악’을 선보이며, 최종 우승팀을 가려낸다.
최후의 1팀이 되기 위한 3개월간의 대장정이 담긴 이번 프로그램은 내달 10일과 11일, 17일, 18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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