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유치, 기술이전, 일자리 창출, 매출액 등 성과
과기부 주관 전국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 거두기도
전북 지역의 혁신 클러스터인 전북연구개발특구와 군산강소연구개발특구가 지역 전략산업의 혁신성장을 이끌며,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2015년 8월에 지정된 전북연구개발특구는 전주, 완주, 정읍 3개 지구를 중심으로 융복합소재와 농생명 분야의 기술개발 및 사업화를 촉진해 왔다. 특구 지정 이후 기술이전 373건, 기술창업 379건, 투자 유치 1226억 원, 일자리 창출 2181명 등 혁신성장에 기여했다.
또한 입주기업 수는 437개에서 780개로, 근로자 수는 1만 6076명에서 2만 7600명, 매출액은 2조 4268억 원에서 3조 9283억 원으로 증가했다.
2020년 7월 지정된 군산강소연구개발특구는 '친환경 전기차 혁신클러스터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3년간 연구소 기업 19개 설립, 기술이전 109건, 신규창업 35건, 일자리 창출 474명, 매출액 296억 등의 결실을 맺었다.
특히 내연차량을 친환경 전기차로 개조하는 프로젝트와 콜드체인 특화 전기트럭 개발 등 혁신적인 사례를 창출했다.
두 특구 모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도 했다. 전북연구개발특구는 2019~2021년 3개년 종합평가에서 전국특구 중 최상위 등급인 '우수' 등급을 획득했고, 군산강소특구는 2023년 연차평가에서 전국 14개 특구 중 최우수로 선정된 바 있다.
오택림 도 미래첨단산업국장은 "앞으로도 전북연구개발특구와 강소특구에 대한 적극적인 특구 지원을 통해, 미래를 선도하는 첨단 기술을 개발하고, 유망기업과 연계해 기술창업 및 혁신성장을 도모하겠다"며 "기술사업화의 가속화를 통해 전북의 특구기업이 글로벌 성공신화를 쓸 수 있도록 혁신클러스터 육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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