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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행봉사단, 군산장애인종합복지관에 후원금 500만 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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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행지역사랑봉사단이 군산장애인종합복지관에 지역사랑성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사진 제공=전북은행

JB금융그룹 전북은행지역사랑봉사단이 군산장애인종합복지관에 지역사랑성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

전북은행지역봉사단이 지난 6월 총 5000만 원 상당의 지역사랑성금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총 10개 기관을 선정한 가운데 군산장애인종합복지관도 포함됐다.

해당 복지관은 발달 장애인 자립을 위한 창업형 일자리 사업을 진행 중이다. 지난 2016년 군산시로부터 위탁받은 꿈앤카페를 군산시청 1층에서 운영하고 있다. 모든 수입은 장애인 급여 등에 사용하고 있어 열악해진 카페 환경 개선에 어려움이 많은 상황이다. 이에 복지관은 발달 장애인 바리스타에게 쾌적한 근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전북은행에 사업을 제안했다.

전북은행으로부터 500만 원을 지원받아 카페 운영에 필요한 커피 그라인더, 제과용 진열장, 디지털 메뉴판 등을 새롭게 구매했다.

정원호 공동단장(전북은행 노조 위원장)은 "지난 10여 년간 점차 열악해진 카페 환경으로 인해 직면한 매출 감소와 장애인 고용 불안정 등의 어려움을 전북은행 직원들의 관심과 정성으로 함께 해결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모두가 잘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꿈과 희망을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을 계속해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달식에는 이명재 군산장애인종합복지관장, 정원호 전북은행 노동조합 위원장, 전상익 부행장, 최종구 군산지점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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