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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지역 중심으로 도내 아파트 가격 꾸준한 상승세

전주 완산구 1주동안 0.30% 포인트 올라 전국 지방 8개도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률 기록
정주여건 양호한 전주 서신동과 평화동 위주로 상승세 기록...남원 도통동, 향교동 위주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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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클립아트코리아

#전주 평화동 영무예다음아파트의 공급면적 기준 108㎡는 지난달만 해도 2억 6400만 원이었지만 최근 3억 7000만 원에 거래돼 한달 만에 1억 600만 원이 올랐다.

#30년 가까이 된 전주 서신동 현대아파트 118㎡도 3억 7800만 원에 거래돼 한달 만에 4800만 원이 올랐다.

전주지역을 중심으로 도내 아파트 가격이 꾸준한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전주 완산구 지역의 경우 1주동안 0.30% 포인트 올라 전국 지방 8개도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대부분 정주여건이 양호한 전주 서신동과 평화동 위주로 꾸준한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으며 남원 도통동, 향교동 지역의 아파트도 도내 전체 아파트 가격 상승세를 주도했다.

15일 한국감정원이 집계한 전국 주택가격 동향에 따르면 도내 아파트 매매가격 지수는 지난 5월부터 상승세로 전환돼 매달 0.13%P에서 최대 0.17%P씩 상승하면서 올해 들어 0.49%가 올라 –3.71%를 기록했던 지난 해 같은 기간과 큰 대조를 보이고 있다.

다만 연립주택 매매가격 지수는 여전히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지만 누계 변동률은 –0.70%로 지난 해 같은 기간 –1.43%보다는 하락폭이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단독주택 가격도 아파트 가격 상승세를 타고 지난 5월부터 꾸준한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으며 올해들어 0.69%가 올라 –0.19%를 기록했던 지난 해 같은 기간과는 상반된 현상을 보이고 있다.

매매가격 상승과 함께 전세가격도 오르고 있다.

전북지역의 주택종합 전세가구 지수 변동률은 올해들어 0.64%가 올라 –3.22%였던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크게 올랐다.

아파트도 올해들어 1.08%의 변동률을 기록해 –4.85였던 지난해보다 큰 변화를 보이고 있다.

평균주택(중위) 가격도 지난해 1억 5240만 8000원에서 올해 1억 5595만 6000원으로 소폭 상승했다.

도내 부동산 전문가들은 그동안 저평가 받아왔던 전주지역 기반시설 여건이 양호한 구축 아파트의 가치가 올라가면서 전체적인 가격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다며 이 같은 현상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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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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