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삼천남초등학교(교장 김진)는 지난 22일 학교 강당에서 ‘지역과 함께하는 가을 저녁 영화산책’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학교마을 교육과정의 일환으로 삼천도시대학협의회가 주관하고 전주 삼천남초가 주최했으며, 지역 주민과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약 400명이 참여했다.
전주 삼천남초 사물놀이 동아리 30여 명의 공연과 5학년 이레안 학생의 해금 연주 등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에서는 사전 투표로 선정된 영화 <웡카>가 상영됐다.
우수연 전주 삼천남초 학부모회장은 “아이 둘이 전주삼천남초를 졸업했고 셋째가 재학 중인데, 개교 이래 처음으로 아이들과 지역 주민이 함께 학교에서 영화를 보게 돼 행복했다”며 “지난 3월 새로운 교장선생님이 부임해 학교 곳곳의 변화를 실감하고 있어, 학교마을 교육과정 운영과 아이들의 성장, 학교의 변화 발전에 거는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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