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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제2회 전주·완주 상생발전 한마음 파크골프대회’ 성료

전주·완주 동호인 500여 명 참가⋯상생과 화합의 티샷 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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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제공

전주와 완주지역 주민들이 파크골프를 함께 즐기며 상생과 화합을 도모했다.

전주시와 완주군은 지난 25일과 26일 전주 온고을파크골프장에서 ‘제2회 전주·완주 상생발전 한마음 파크골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전주·완주 8차 상생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대회에는 전주와 완주의 파크골프 동호인 약 500명이 참가했다.

대회 첫날인 25일 열린 개회식에는 우범기 전주시장과 유희태 완주군수, 남관우 전주시의회 의장, 유의식 완주군의회 의장, 박지원 전주시체육회장, 이종준 완주군체육회장, 윤석정 전북애향본부총재 겸 전북일보 사장, 도·시·군의원 등이 참석해 양 지역의 협력과 화합을 다짐하며 참가 선수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개회식에서는 권능중 전주시파크골프협회장의 개회선언 이후 우범기 전주시장의 환영사, 유희태 완주군수의 대회사가 진행됐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전주시와 완주군이 하나로 되어 만경강의 기적을 일으킬 수 있는 시기가 왔다”며 “파크골프가 이 기적을 만드는데 함께 가자”고 말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대회사에서 “완주군에는 현재 9개 파크골프장이 있는데 6개 구장의 건설이 추진 중에 있으며 전주와 완주가 하나로 되어 우리나라 파크골프의 메카로 만들겠다”면서 “우석대학교에 파크골프과를 만들어 선수육성과 지도자를 양성하는 것도 고려해보겠다”고 했다.

이틀간 펼쳐진 대회를 통해 참가자들은 스포츠를 통해 우정을 다지며, 양 지역 간의 화합과 스포츠 교류를 증진시키는 좋은 계기가 됐다.

대회 남자부 1위는 김상호 씨(전주)가 차지했으며, 류영철 씨(전주)와 박용철 씨(전주)가 각각 2위와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여자부는 1위 설순례 씨(전주), 2위 이용자 씨(완주), 3위 권옥진 씨(완주)가 각각 차지했다.

또한 임두환 씨(94·완주)와 최정자 씨(90·전주)가 각각 장수상을 수상했으며, 김진우 씨(45)는 최연소 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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