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청 직원들 메일로 감사 편지 보내
"이번 대회 통해 전북자치도 자존심 굳건히 세워, 잼버리 아픔 씻어내"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제22회 세계한인비지니스대회의 성공은 전북자치도청 직원들의 노고 덕분이라며 공을 치하했다.
김 지사는 28일 오전 1시부로 도청 전 직원들에게 '사랑하는 직원 여러분! 고맙습니다'라는 제목의 감사 메일을 보냈다.
김 지사는 메일에 "세계한인비지니스 대회를 역대 최고의 대회로 만들어주신 모든 직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그는 "대회 첫날 빗줄기 속에서도 미소를 잃지 않고 전북을 찾아주신 손님들을 친절하게 맞이해 주시던 여러분들의 모습이 아직도 생생하다"며 "모두가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주셨기에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김 지사는 "이번 대회를 통해 전북자치도는 그 어느 때보다도 자랑스러운 자존심을 굳건히 세울 수 있었다"며 "이는 지난해 잼버리의 아픔을 깨끗이 씻어내고, 세계로 뻗어가는 새로운 도전과 희망의 결실은 여러분의 땀과 노력으로 이루어낸 너무나 값진 성과"라고 평했다.
실제 이번 대회기간 동안 사상 최대 금액인 5800만달러의 수출 실적을 기록했고 2만5000건의 투자 상담이 성사됐으며, 역대 대회중 가장 많은 관람객들이 운집했다.
김 지사는 "여러분의 헌신 덕분에, 전북자치도의 위상을 다시 한번 드높이고전 세계에 자랑할 만한 성과를 만들어냈다"며 "이 성과를 모든 직원 여러분들과 함께 나누며, 앞으로도 여러분과 함께, 전북자치도의 미래를 더욱 찬란히 빛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한 도청 직원은 "잼버리 이후 직원들의 사기가 이만저만 떨어진게 아니었는데, 이번 대회 성공과 지사님의 치하 메일 덕분에 일할 맛이 나는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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