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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계약 149만불' 제22회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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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4일 제22회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 개최 모습/사진제공=전북자치도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원장 이은미)은 지난달 24일부터 28일까지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된 제22회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가 성료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엑스포에는 25개국 321개 업체가 참가했으며, 국내외 식품 바이어와 각국 대사관 등 식품업계 관계자들이 행사장을 찾았다. B2B 상담회를 통해 총 149만불(약 20억 8000만원)의 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는 진흥원의 설명이다.

행사는 전통발효식품부터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가정간편식까지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특별기획전시에서는 푸드테크 로봇, 스마트팜 로봇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한 제품들과 함께 글로벌 발효식품전, 2024 우수상품전, 신제품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지역 식품명인들의 기량을 선보인 전북식품명인대전과 제18회 전북음식문화대전도 함께 개최돼 관람객들의 관심을 받았다. 행사 기간에는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체험·교육 프로그램과 어린이 뮤지컬 등 문화공연도 펼쳐졌다.

이은미 원장은 "이번 엑스포는 농식품 산업발전을 이끄는 행사로 거듭나며 우리 식품의 경쟁력을 한 단계 더 끌어올렸다"며 "앞으로도 식품을 통한 전북의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하고 확대해 농생명산업 수도 전북특별자치도의 위상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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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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