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출신 저자, 대학 캠퍼스 안에 실버타운 설립해 주거와 돌봄 문제 해결방안 담은 책 발간
평생교육기관으로서 UBRC 역할과 미래 UBRC 개발방안 및 전망에 초점 맞춰
고령화사회와 저출산 등 현재 대한민국이 처해있는 인구문제를 해결할 방안을 제시하는 책이 나왔다.
기자 출신인 윤홍근 씨가 최근 펴낸 대학 캠퍼스 안에 실버타운을 설립해 주거와 돌봄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안하는 책, <대학과 시니어: 대학 연계 은퇴자 커뮤니티(UBRC) 가이드>(도서출판 청람)가 바로 그것이다.
책은 5장으로 구성돼, ‘시니어 용어’ 설명과 더불어 UBRC와 실버산업을 처음 접하는 초보자들에게 핵심 개념을 쉽고 재밌게 전달한다.
특히 책은 저출산·고령화 사회에서 학령인구가 감소하는 지역대학이 평생교육기관으로 고령자를 교육 서비스와 시설을 제공하고, 입학 가능 자원으로 활용해 지역위기와 대학위기를 극복하고자 하는 방안에서 선진국과 우리나라 UBRC의 운영 실태를 살펴보고 평생교육기관으로서 UBRC 역할과 미래 UBRC 개발방안 및 전망을 살펴보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또 미국과 일본의 UBRC 사례와 우리나라 UBRC 현황 사례를 통해 대학기반 은퇴자 주거단지의 모델을 살펴봄으로써 한국형 UBRC추진에 실용적인 통찰력을 제시하기도 한다.
윤 씨는 들어가는 말을 통해 “이번 책의 저술을 통해 지역대학이 인프라를 적극 활용한 UBRS를 건립해 평생교육 공동체를 구축하고 대학의 위기 극복과 함께 지역경제의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앞으로 대학 관계자나 실무자들이 UBRC에 대한 심층적 연구를 통해서 지방대학의 위기를 돌파하고 고령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노인 주거모델의 대안을 찾는 저술이 많이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덧붙였다.
책의 저자인 윤홍근 씨는 현재 작가, 전북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 강사로 일하고 있으며, 1994년 CBS 기자로 입사해 세바시팀장, 심의부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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