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지역사랑봉사단이 지난 12일 전주다시서기지원센터에 지역사랑성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
전주다시서기지원센터는 IMF, 경제위기, 금융위기 등으로 발생한 노숙인들을 지원하는 기관이다. 센터는 전북특별자치도 내 노숙인 보호와 구호체계 구축을 위한 '리스타트 전북인' 사업을 제안해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전달받은 성금으로 시설 내부 도배 공사와 개인 사물함과 칸막이, 에어컨, 식탁 등을 설치했다. 이를 통해 노숙인을 위한 일시보호시설의 기능을 강화하고, 365일 24시간 노숙인 지원 및 구호물품 제공이 가능한 환경을 마련했다.
정원호 전북은행노동조합 위원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노숙인의 자립과 사회복귀를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응원할 수 있어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지역사회 소외받은 이웃들을 위한 진정성 있고 지속적인 기부와 봉사활동을 펼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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