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4-11-28 19:49 (목)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사회 chevron_right 사회일반
보도자료

“3년새 17명 사망”·⋯전북경찰, 행락철 졸음운전 '주의보' 발령

image
사진=전북특별자치도경찰청 제공

전북경찰청이 행락철 졸음운전 교통사고에 대한 도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13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1~2023년) 발생한 도내 졸음운전 사고 사망자는 17명으로 나타났다.

도내 졸음운전 사고는 100건당 약 7.6명이 사망했는데, 이는 음주운전 교통사고 100건당 약 2.8명에 비해 약 2.7배에 높다. 특히 고속도로 졸음사고는 100건당 사망자가 14.3명으로 음주운전 대비 5배 이상 발생하고 있다.

실제 지난 3일 오후 6시 40분께 순천-완주 고속도로 임실군 관촌 1터널 출구 부근에서 4.5톤 화물차량이 졸음운전으로 인해 정차 중인 승용차량을 추돌해 승용차량 운전자 A씨(30대)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졸음운전은 수면 부족 등으로 인한 집중력 저하, 식사 후 식곤증, 졸음유발 약 복용, 장시간 이동에 따른 이산화탄소 농도 증가 등이 원인으로 꼽힌다.

졸음운전 예방을 위해서는 일단 충분한 수면을 취해야 한다. 또 운전 중 졸음운전을 하게될 때는 견디기보다는 휴게소·졸음쉼터 등을 찾아 수면을 취해야 한다. 이와 함께 운전 중 창문을 열거나 환기장치 등을 활용해 이산화탄소 농도를 낮춰야 한다.

최종문 전북경찰청장은 “졸음운전 사고를 예방을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운전자의 성숙한 교통안전 의식”이라며 “나와 타인의 안전을 위해 졸음이 올 때는 반드시 안전한 장소에서 휴식을 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북경찰 #졸음운전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사회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