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동안 전북지역에서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사고가 잇따랐다.
13일 오전 10시 15분께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 안행교 사거리에서 SUV 차량이 오토바이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 A씨(30대)가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은 SUV 차량 운전자 B씨(70대)가 진로를 변경하다 일어난 사고라고 추정, B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입건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앞서 지난 12일 오후 6시 10분께 고창군 상하면 용대리의 한 편도 1차선 도로에서 A씨(20대)가 몰던 승용차가 보행자 B씨(60대)를 치었다. 이 사고로 B씨가 소방당국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은 A씨가 갓길을 걷던 B씨를 뒤늦게 확인해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A씨에 대해 안전의무위반,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 적용 등을 검토하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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