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촌문학회 창간 37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가 지난 9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국제회의장 1층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향촌문학지 제35호 '향촌의 사계' 출판기념회 및 향촌문학상 시상식 등으로 구성됐으며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50분간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향촌문학회는 1988년 9월 창립해 35년간 활동 중인 문학단체이다. 매년 여름에 세미나를 열고 특강을 개최해 문학적 역량을 높여가고 있다.
향촌문학회 정성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향촌문학회는 해마다 향촌문학대상 시상과 전국여성문학대전 공모, 전북자치도내 초등학생 동시 공모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며 "행사들은 문학적 업적을 높이고, 지역사회와의 유대감을 강화에 긍정적 영향을 주고 있다"고 자밝혔다.
올해 향촌문학상 수상자는 △시 부문 김정구 △동시부문 정춘미 △수필부문 김영붕, 최정기 △동화 부문 양수현 △특별대상 홍성학, 남혜란 등이 선정됐다. 이와 함께 진행된 제8회 전국여성문학대전 수상자로는 △시 부문 나순희(대상), 신경희(최우수상) △시조 부문 강덕순 △동시 부문 권명숙 △수필부문 김홍례(대상), 추민정(최우수상), 조영희(최우수상) △동화 부문 김미경 등이다.
이밖에 ‘초등학생들의 엄마와 함께 쓰는 동시 대전'에 완주 소양초등학교가 선정돼 우수 어린이 시상이 진행됐고 도내 초등학생 동시 공모전에 당선된 학생들에게 상장과 상품이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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