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현순 시인 '대마 등기소' 전북시인상 수상
찾아서 드리는 상에 김현조 시인, 신인상 강석희 시인 선정
윤현순 시인이 제25회 전북시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20일 전북시인협회(회장 이형구)는 제27집 종합문예지 '詩의 땅'에 출품된 원고 중 최우수작품으로 윤현순 시인의 '대마 등기소'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찾아서 드리는 상'에는 김현조 시인을 선정했다. 김 시인은 <사막풀> 등 3권의 시집을 발간했고 논저로 <고려인의 노래> 등 3권의 논집을 발표했다. 현재 한국문인협회 전주지부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젊은 시인들의 활기찬 문단 활동에 힘을 실어주기 위하여 제정한 전북시인협회 신인상에는 강석희 시인이 수상자로 뽑혔다.
협회는 올해 객관적이고 투명한 선정을 위하여 시인들이 제출한 시 130편을 예심과 본심을 거쳐 심사했다.
심사위원들은 "수준 높은 작품들이 많아 심사 과정이 어려웠다"며 "최종적으로 윤현순 시인의 '대마 등기소'를 선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서 "찾아서 드리는 상과 신인상 심사의 경우 선정된 자격 조건이 충분하여 무난하게 심사를 종료했다"고 설명했다.
제25회 전북시인상 심사위원은 이세규 시인, 이호연 시인, 김경수 평론가가 참여했다.
시상식은 다음달 11일 오후 3시 30분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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