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동수 수필가 작품집 <움직이는 것들의 소리를 그리워한다>로 제61회 한국문학상을 수상한다.
사단법인 한국문인협회(이사장 김호운)는 지난 18일 올해 한국문학상 수상자로 박동수 수필가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국문학상은 창작 활동에 전념하는 문인들의 문학적 업적을 포상하기 위해 1964년 제정됐다.
60년 넘게 전북 출신 수상자는 단 7명에 불과했다. 전북 출신 수필가로는 박동수 수필가가 최초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은 다음달 3일 오후 3시 30분 대한민국예술인센터 2층 공연장에서 열린다.
박 수필가는 1982년 월간문학 신인상으로 문단에 등단해 수필집 8권을 발간했다. 표현문학상, 전주시 예술상, 전라북도 문화상(학술), 전북수필문학상, 전북 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한국문인협회 이사, 전주대학교 부총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전주대학교 명예교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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