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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축구협회 회장 선거 3파전…13일 ‘결전의 날’

전북특별자치도축구협회 회장 선거가 13일 치러진다. 제24대 전북축구협회 회장 후보로 등록한 이들은 서강일(62) ㈜세진공업 대표와 양병모 포제이종합건설 경영이사, 윤승원(66) 전북대학교 사대 총동창회장 등 3파전으로 진행된다.

도내 축구인은 18만 명으로 추산되고 있으며, 이번 선거의 선거인단은 50여 명이다. 선거는 1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전북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 진행된다.

후보자 등록은 지난 3~4일까지 이틀간에 걸쳐 진행됐었고, 앞서 전북축구협회는 선거관리운영위원 자격 시비 문제로 선거가 연기되기도 했었다.

전북체육회에 등록된 64개 정회원종목단체 가운데 전북축구협회 선거가 가장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같은 날 전북민속경기협회와 전북역도협회 선거도 치러진다.

또한 오는 16일에는 전북철인3종협회와 전북루지협회, 18일 전북바둑협회, 19일 전북럭비협회, 20일 전북씨름협회 순으로 선거가 진행된다.

도내 한 체육인은 “축구협회의 선거가 가장 뜨겁고 치열하게 진행되는만큼 선거가 끝나고 서로가 서로를 불신하는 반목 등의 갈등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며 “누가됐던 선거 결과에 승복해 모두가 전북 올림픽 유치를 위해 한마음을 낼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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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에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개막전 전북현대와 대전하나시티즌 경기 모습. 조현욱 기자/기사와 상관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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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축구협회 선거 3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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